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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05

경성의 대부분 유명 보석상들이 이미 전시를 시작해서 현장은 매우 활기찼다.

이런 보석상들은 보통 초대를 받아 참가하는데, 이승의 정성보석은 지금 막 경성에 자리를 잡은 보석상이라 초대 명단에 올라 있지 않았다.

정성보석 직원들이 크고 작은 금고를 들고 이승의 뒤를 따랐다.

"잠깐, 초대장 어디 있어요?"

전시회 주변은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있고, 두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출입구만 하나 남겨져 있었다. 이곳에 전시된 것들이 모두 고가의 보석이라 주변 경비원들은 모두 제대군인 출신으로, 실력은 절대적으로 강했다.

이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