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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03

당연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이어서 그녀는 냉소를 지으며 갑자기 앞으로 달려들었다.

그녀는 양손을 뻗어 당옥의 목을 꽉 움켜쥐더니 힘껏 내던졌고, 당옥은 온몸이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다.

당연은 그녀 위로 올라타 사정없이 목을 조여댔다.

"콜록콜록, 살려... 살려주세요..."

당옥은 숨을 쉴 수 없어 필사적으로 도움을 청했다.

"당연, 뭐 하는 거야? 미친 거야? 그만해..."

남은 당가의 여자들이 깜짝 놀라 서둘러 당연을 떼어내려고 했다.

"누구든 한 발짝이라도 다가오면 가만 두지 않을 거야."

당연은 당옥의 핸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