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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8

바로 그때, 첸첸이 깡충깡충 뛰어 들어와 쑤베이첸에게 쪽지 하나를 건네며 말했다. "사부님, 방금 예쁜 언니가 이걸 당신께 전해달래요."

"예쁜 언니? 자기 이름은 말하지 않았어?" 쑤베이첸이 의아하게 물었다.

"아니요, 그냥 쪽지를 보면 이해할 거라고 했어요." 첸첸은 말을 마치고 나갔다.

쑤베이첸은 약간 의아한 표정으로 쪽지를 펼쳐보았다. 단정하고 아름다운 글씨체가 눈에 들어왔다.

"유래 호텔 601호, 꼭 와주세요."

단정한 필체에서는 은은한 살기가 느껴졌다. 쑤베이첸은 이 글씨를 쓴 여자가 분명 고수임을 직감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