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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4

수베이천은 놀라서 물었다. "문제가 많나요?"

"많다는 수준을 넘어서 이제는 정리하지 않으면 안 될 지경이에요." 린칭야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루양이 교체될 것 같네요."

바로 그때, 작은 작업장 입구에서 어수선한 소리가 들려왔고, 여기저기서 고함 소리가 울려 퍼졌다.

"무슨 일이지?" 린칭야가 살짝 놀라며 물었다.

"나가서 확인해 봅시다."

수베이천과 린칭야는 함께 빠른 걸음으로 입구로 향했다.

입구에는 픽업트럭이 한 대 와 있었고, 트럭에는 '단속 집행'이라고 적혀 있었다. 제복을 입은 사람들과 옷차림이 단정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