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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9

여기에 주차된 차들은 대부분 특정 기관의 공용 차량이라 교통경찰도 난처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이 차들의 번호판은 하나같이 남다른 위세를 자랑하는 것들이라, 감히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종류였다. 이런 차는 오직 기관의 고위층만이 탈 수 있는 것들이었다.

수베이천은 깜짝 놀라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는 도로 한쪽에 차를 세우자 한 교통경찰이 소리쳤다.

"뭐 하시는 거예요? 여기는 주차 금지구역입니다. 빨리 차를 빼세요. 오늘은 딱 봐드릴게요."

"저는 이 의원의 주인인데요. 이 차들이 제 주차장을 다 차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