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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6

소북진은 대체 약재로 술을 만들어도 원액을 희석한 술보다는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양생주 배합법을 약간 수정해서 이 술의 효과를 크게 향상시켰고, 시중에 나와 있는 이른바 양생주보다 몇 배나 더 좋은 효과를 내게 만들었다.

일련의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있을 때, 스물 몇 살 정도 되어 보이는 젊은 남자가 들어왔다. 그의 손에는 두 개의 계약서가 들려 있었다.

"누나, 요청하신 계약서 초안이 완성됐어요."

그 젊은이는 바로 임청아의 친동생 임청주였다. 그는 얼굴이 단정하고 우유부단한 소년처럼 보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