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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6

설경운의 말을 듣고 당연은 살짝 미소지었다. "설 도련님은 정말 똑똑하시네요, 역시 세 명의 재사 중 최고라는 말이 헛되지 않군요."

설경운은 무력하게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당연, 솔직히 말해서 예전에는 네가 이렇게 변태인 줄 몰랐는데."

"내가 변태인가요?"

당연은 반문하고는 다소 신경질적으로 웃으며 말했다. "아마도 당신들 눈에는 내가 변태로 보이겠지만, 내 눈에는 오히려 당신들이 변태예요. 진짜 대변태라고요."

약간 신경질적인 당연을 바라보며 설경운은 살짝 고개를 저었다. "보아하니 소북진이 네 병을 고치면서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