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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1

포상 안에서 강진의 시선은 당연의 가슴을 수시로 훔쳐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몰래 흘끔거릴 뿐, 노골적으로 쳐다볼 용기는 없었다. 이 여자는 업계에서 악명 높은 독종으로, 그녀를 건드리기만 하면 어떻게든 끝까지 괴롭혀 죽인다는 소문이 자자했기 때문이다.

소북신은 정말 죽을 줄도 모르고 이 여자를 건드렸으니, 그저 불운한 놈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었다.

"한 번만 더 쳐다보면, 그 눈알을 파낼 거야."

당연이 차갑게 말했다.

강진은 화들짝 놀라 급히 시선을 돌렸다. 이 여자는 말한 대로 실행하는 사람이었다. 그들 강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