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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

소북진은 처음으로 이런 멍청이를 봤다. 몇십만 원짜리 고물차를 타면서 하늘을 찌를 듯이 잘난 척하다니.

그는 수천만 원짜리 금잉어 옥패를 지니고, 5억이 넘는 롤스로이스를 타면서도 이렇게 오만하게 굴지 않았는데.

"씨발, 우 도련님한테 욕을 해? 죽고 싶어?"라며 한 건달이 분노하며 소북진을 향해 발길질을 했다.

소북진은 재빨리 그 건달의 발을 붙잡고 힘껏 잡아당긴 다음, 어깨로 세게 밀쳐 그를 몇 미터나 날려버렸다.

그 건달은 비명을 지르며 서너 미터 날아가 바닥에 쓰러져 신음했다.

소북진의 이 한 수에 다른 건달은 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