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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5

며칠 전, 장안추가 제출한 화장품 허가증이 누군가에 의해 무산되어서 소북신은 어쩔 수 없이 전략을 바꿔야 했다.

지금, 이소동의 연북제약이 마침 큰 쓸모가 될 수 있게 되었다.

소북신은 이소동이 적어도 보름은 지나야 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그녀가 이렇게 급하게 경성에 도착했으니 정말 예상 밖이었다.

공항에 도착하자, 정장 차림의 이소동이 가방을 들고 대합실에서 소북신이 마중 나오기를 참을성 있게 기다리고 있었다.

이 기간 동안의 직장 생활로 다듬어진 이소동은 더욱 성숙해 보였다. 예전에는 약간 풋풋했던 그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