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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9

설경운은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는 것을 보고 눈빛이 날카로워지며 표정이 어색해졌다.

"아가씨를 방으로 데려가세요." 한청풍이 분노를 참으며 두 여군인에게 명령했다.

"안 갈 거예요." 한린은 본능적으로 소북진의 손을 꽉 잡았다.

"돌아가요, 걱정 마세요, 제가 잘 해결할 수 있어요." 소북진이 미소를 지었다.

소북진의 침착한 모습을 보고 한린은 마음이 조금 진정되었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두 명의 여경호원과 함께 저택으로 돌아갔다.

"정말 죽고 싶은 거냐?" 한청풍이 소북진을 노려보며 소리쳤다.

"장인어른, 그게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