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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7

수북신이 자신에게 사과하라고 하자, 그 여자는 날카로운 목소리로 말했다. "왜 내가 사과해야 하는데요? 요즘 여자들은 이렇게 예쁘게 꾸미는 건 남자들한테 놀아나려고 하는 거 아니에요?"

"게다가, 그녀가 이렇게 섹시하지 않았다면 내 남편이 쳐다봤겠어요?"

수북신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당신이 황달 노파라고 다른 사람도 당신처럼 되어야 한다는 법 있나요? 자기 남편 마음도 붙잡지 못하면서, 차라리 자기 자신에게서 문제점을 찾아보세요. 오늘 사과하지 않으면 이 식당에서 나가지 못할 겁니다."

여자는 욕설을 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