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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5

수북진은 눈앞의 미녀를 바라보며 얼굴 하나 붉히지 않고 자기소개를 했다. "안녕하세요, 청 누나, 저는 수북진입니다."

"수북진..."

청 누나는 그의 이름을 몇 번 되풀이하더니 웃으며 물었다. "당신의 의술은 누구에게 배운 거예요? 의사 자격증은 있나요?"

"외할아버지께 배웠습니다. 의사 자격증도 이미 취득했고요." 수북진이 대답했다.

청 누나가 웃으며 말했다. "좋아요. 연락처 좀 남겨주세요. 열흘 후에 다시 찾아가서 치료 받을게요."

수북진은 자신의 명함을 건넸다. 명함에는 백초당의 주소가 인쇄되어 있었다.

"백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