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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7

임청아의 말을 듣고 소북진은 잠시 멍해졌다.

하지만 곧 이해가 됐다. 수도의 최고 부자인 임청아는 평소 생활이 위험천만할 수밖에 없을 테니까.

경쟁자들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납치범들이 분명 임청아를 노리고 있을 테고, 그래서 그녀가 암살 시도를 당했다 해도 그리 이상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

소북진은 그녀를 한번 쳐다보고 설명했다. "양화란 사람 몸에 있는 세 개의 불입니다. 정수리에 하나, 양쪽 어깨에 각각 하나씩 있죠."

"어르신들에게 들어보셨을 텐데, 정수리에 있는 그 불이 바로 그겁니다. 놀라면 양화가 약해져서 잡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