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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

"세상에, 손바닥만한 옥패가 천만 위안에 낙찰되다니, 정말 터무니없군."

"아이고, 요즘 젊은이들은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겉만 번지르르한 것에만 돈을 쓰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매장 안에서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때, 수베이천의 손바닥은 식은땀으로 가득했다. 천만 위안, 이건 그의 전 재산이었다.

만약 청위안이 더 높은 가격을 부른다면, 그는 그저 그 옥패가 다른 사람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지난번에 선정건이 수베이천에게 의선옥패를 선물했는데, 바로 그 옥패가 그의 목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