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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4

한신여가 말한 건 정말 맞아요. 큰형 한청풍의 능력은 정말 별로고, 한가의 사업을 관리하는 데 굉장히 힘겨워하고 있어요.

게다가 한가는 후계자가 없어서 앞으로 경성에서 자리를 잡으려면 다른 경성의 대가문과 혼인 관계를 맺는 수밖에 없죠.

보아하니 한청풍은 급해서 눈이 벌게졌나 봐요. 어떻게든 소북신을 억누르려고 하네요. 심지어 그가 국안국에 소속된 신분까지 물고 늘어지고 있어요.

경성 요양원에서 노태야가 안락의자에 편안히 앉아 있고, 소정소는 옆에서 공손하게 그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어요.

"정소야, 이 며칠 동안 별일 없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