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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3

상청지는 강곤의 명함을 받고 소북신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느꼈다.

그는 자신이 이곳에 계속 있으면 다른 사람들의 분위기를 방해할까 봐 일어나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났다.

문을 나서자마자 상청지는 '팍' 하고 자기 자신의 뺨을 한 대 때리며 중얼거렸다. "네 눈에는 사람이 안 보이지? 이제 교훈 좀 얻었어?"

룸 안에서는 장병의 휴대폰이 갑자기 울리기 시작했다.

그는 전화를 받고 침착하게 말했다. "10번 룸에 있어. 빨리 와."

전화를 끊고 장병은 의도적으로 강곤을 힐끗 쳐다보며 말했다. "강 도련님, 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