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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0

수베이천은 옆에 앉은 미녀를 바라보며 그녀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지혜롭다고 느꼈다.

다행히 그녀는 순수한 성격에 속셈이나 심계가 없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수베이천의 가장 큰 적수가 되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자 수베이천은 담담하게 말했다. "유웨이, 네가 가문의 귀한 보물인데, 가족들이 어떻게 너 혼자 나오게 놔두었어?"

쉬에유웨이는 입을 살짝 가리며 웃으며 말했다. "몰래 빠져나와서 여행하는 거라 아무도 따라오지 않았어."

그녀의 나라를 기울일 듯한 미소는 마치 천지가 색을 잃은 듯했다.

수베이천은 고개를 끄덕이고 더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