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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1

사실 반년 전부터 소진악은 소씨 집안에 외부로 흩어진 손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다만, 그때는 소정효가 승진의 중요한 시기에 있었기 때문에 계속 이 일을 미뤄두었던 것이다.

이제 소정효의 자리가 안정되자, 소가는 마침내 이 어지러운 문제를 떠올리고 소북진 모자에게 보상하려 했다.

소북진이 육가에 도착한 후, 공손하게 물었다. "육 노인장님, 저를 부르신 일이 있으신가요?"

"북진아, 네가 최근에 골치 아픈 일을 일으켰다고 들었는데?" 육 노인장이 물었다.

"약간의 문제가 있긴 합니다만, 괜찮아요. 제가 스스로 해결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