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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9

이소동의 말이 끝나자마자 회의실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그 두 명의 주주를 쳐다보았다.

왕항창의 전철을 보고 난 후, 이 두 주주는 감히 이소동에게 맞서지 못하고 서둘러 일어나 이소동에게 사과했다.

이 두 주주는 마음속으로 잘 알고 있었다. 왕항창은 회사의 부사장으로 이사장 다음가는 권력을 가졌음에도 이소동에게 밀려났는데, 하물며 그들은 왕항창의 부하에 불과했다.

그들의 잘못은 이소동을 과소평가하고, 그녀를 의지할 데 없는 어린 아가씨로 여긴 것이었다.

이소동이 담담하게 말했다. "당신들이 고소당하고 싶지 않다면, 얌전히 회사 경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