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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6

한린은 수북신에게 몇 마디 핀잔을 맞고 바로 얌전히 입을 다물었다.

사실, 수북신이 말한 것도 일리가 있었다. 그녀는 베이징 경비대 멤버이자 안전국 부처장을 겸임하고 있어서 무술인과 현술사를 제약할 권리가 있긴 했지만, 수북신은 애초에 그녀 관할 아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게다가 전국이 이렇게 넓은데, 셀 수 없이 많은 무술인과 현술을 쓰는 기인들을 어떻게 다 관리할 수 있겠는가?

김악은 잠시 고민하더니 앞으로 나서서 물었다. "수북신, 청운자를 깨울 자신이 얼마나 있나?"

"이할이요." 수북신이 대답했다.

"확률이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