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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0

문중경은 일흔에 가까운 나이로, 식사 후 자주 구토를 하게 된 이후 많은 의사를 찾아다녔지만 차도가 없었다.

그는 소북신이 자신의 병이 비위가 약해서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급히 물었다. "소 선생님께서 좋은 처방이 있으신지요?"

"물론이죠," 소북신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나중에 향사육군자탕을 처방해 드릴게요. 꾸준히 드시면 앞으로는 원하시는 것 무엇이든 드실 수 있을 겁니다. 효과 보장합니다."

문중경은 하하 웃으며 소북신을 향해 공손히 두 손을 모았다.

"소 선생님은 역시 명의시군요. 저는 평소에 서예를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