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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9

소북신은 진악의 말을 듣고 나서 머리가 아파왔다. 이 노인이 도시 사람들에 대해 큰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소북신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진 이할아버지, 만약 저희와 함께 연북으로 가신다면, 많은 난치병 환자들을 만나실 수 있을 텐데요. 분명 할아버지께서도 평생 쌓아오신 의술을 헛되이 낭비하고 싶지는 않으실 거예요."

진악은 잠시 멍해졌다가 다시 말했다. "의술은 인연을 따라야 하는 법이지. 큰 병이든 작은 병이든, 도시든 시골이든, 사람을 살릴 수만 있다면 그걸로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