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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5

소북신은 오랫동안 설득했지만, 그 영혼은 여전히 환생하기를 거부했다. 이로 인해 소북신은 그에게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당신은 생전에 무슨 일을 했었나요?" 소북신이 호기심에 물었다.

대한이 무거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저는 예전에 군인이었습니다. 제대 후에는 계속 고향에서 농사를 지었죠. 그러다 한 여자가 관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걸 보고, 칼로 그자를 찔러 죽였습니다. 경찰에 쫓기다가 갈 곳이 없어서 절벽에서 뛰어내렸죠."

그의 말을 듣고 소북신은 속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 사람이 진짜 사내대장부였다니 뜻밖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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