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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6

강쿤은 눈앞의 수베이천을 보면서, 그가 자신이 찾던 명의라는 것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그는 잠시 생각하더니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당신이 그 전설의 명의라는 사람인가요?"

"명의라고 하기엔 부끄럽습니다. 저는 그저 약간의 의술을 알고 있을 뿐이죠." 수베이천이 웃으며 말했다.

강쿤은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베이천은 자신과 비슷한 나이였고, 의술을 조금 안다고 해도 자신이 찾던 명의일 리가 없었다. 소위 '엽 명의'라는 사람은 마땅히 오십이 넘은 노의사여야 했다.

"물어볼게 있는데요, 여기에 수 씨 성을 가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