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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2

청운자는 필사적으로 도망쳤다. 갑자기 뒤에서 강력한 기운이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다. 분명 자신이 설치해 놓은 미로 진이 소북신에게 뚫린 것이다.

그는 혼비백산하여 오늘 정말 강적을 만났다고 생각했다. 그의 전투력은 형편없었다. 평범한 사람들을 상대하기엔 충분할지 모르지만...

소북신 같은 괴물을 만나면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청운자를 꼭 쫓아가며 소북신이 웃으며 말했다. "포기해. 얌전히 배후 조종자가 누군지 말하면 목숨은 살려주지."

청운자 도사는 이미 숨이 턱턱 막히도록 도망치고 있었다. 그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