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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0

사무실에서 소북진은 강안추의 말을 듣고 놀라며 물었다. "그건 기쁜 일인데, 왜 우는 거야?"

"오늘 내가 강가의 사람들을 혼낼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건 모두 당신이 준 자신감 덕분이에요. 고마워요." 강안추의 얼굴에는 황홀한 미소가 어렸다.

"넌 내 여자야. 내가 너한테 해주는 건 당연한 거야. 앞으로는 고맙다는 말 하지 마." 소북진이 손을 뻗어 그녀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

강안추는 고개를 끄덕이며 소북진을 꽉 안았다. 그리고 약간 슬픈 목소리로 말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내게 하셨던 말이 생각나요."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