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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

소산화침법은 그리 신비한 것이 아니었고, 비교적 흔히 사용되는 침술에 속했다.

하지만 핵심은, 이 침법이 매우 복잡하다는 점이었다. 삼진일퇴의 방식을 채택하고 천시지리인화(天時地利人和)를 결합해야만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소산화는 환자가 온몸이 따뜻해지는 느낌만 들게 할 뿐이었다. 마치 따뜻한 기운이 체내를 흐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러나 소북진의 소산화는 직접 심 노인의 한기를 체외로 몰아냈다. 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최고의 경지였고, 육청은 자신이 미치지 못함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젊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