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신의사

챕터 198

의사와 간호사가 오자 사람들이 자동으로 길을 비켜주었다.

지금은 생명이 위태로운 긴박한 순간이라 의사와 간호사들은 휴식할 겨를도 없이 이마의 땀을 닦으며 곧바로 임산부 앞으로 달려갔다.

주치의는 40세 가량의 여성으로, 근처 병원 산부인과 의사였다. 이런 상황을 보고도 당황하지 않았다.

그녀는 청진기를 꺼내 환자의 심장 소리를 들어보더니 깜짝 놀랐다. 임산부의 심장이 이미 멈춰 있었던 것이다.

"빨리 응급처치해요," 여의사가 뒤쪽으로 소리쳤다. "에피네프린 주사 놓으세요!"

젊은 의사가 급히 달려와 의약품 상자에서 의료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