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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7

이소통은 소북신에게 몇 마디 훈계를 들은 후, 감히 말대꾸도 못하고 옆에서 얌전히 듣고 있었다.

소북신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가 그런 게임을 하는 건, 두 세계의 질서를 교란시키는 거나 마찬가지야. 앞으로는 좀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이소통은 서둘러 대답했다. "알았어, 앞으로 조심할게. 걱정 마."

그녀의 태도가 좋아 보이자 소북신은 약간 안도하며 그녀에게 말했다. "가자, 절에 가서 향을 피우고 몸에 있는 부정한 기운을 정화하자."

"응." 이소통은 고개를 끄덕이며 소북신을 따라 차에 올랐다.

연북의 남쪽 교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