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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4

수베이천은 막 친윤을 근처 호텔로 데려가려고 차를 출발시키려던 참이었는데, 갑자기 정면에서 검은색 승용차가 달려왔다.

"조심해!" 수베이천이 큰 소리로 외치며 조수석에 앉아 있던 친윤을 한 손으로 누르며 몸을 숙였다.

두 사람 모두 차 안에 엎드리게 되었다.

바로 그때, 맞은편 차의 창문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두 개의 검은 총구가 수베이천의 차를 향해 겨눠졌다.

탕탕탕, 총소리가 십여 초 동안 계속되다가 멈췄다.

다행히 수베이천이 미리 친윤을 아래로 눌러 보호했기에, 그렇지 않았다면 두 사람은 이미 총알의 희생양이 되었을 것이다.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