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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7

소북신의 광고 아이디어는 분명 괜찮았는데, 감독은 그를 문외한이라고 생각해 그 아이디어를 채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소북신을 심하게 비난했다.

회사의 최대 주주로서, 소북신은 마음속 분노를 참아가며 이 소감독과 맞서지 않았다.

하지만 강안추는 불쾌해하며 차가운 표정으로 물었다. "감독님, 제 친구의 제안을 정말 고려하지 않으실 건가요?"

이 뚱뚱한 감독은 성격이 급한 사람이라, 방안을 바꾸자는 말을 듣자마자 생각도 하지 않고 바로 그 제안을 거절했다.

사실, 그는 단지 귀찮아서였다. 어쨌든 방안을 바꾸면 녹화도 복잡해질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