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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

차에 앉자마자 수북신은 동서남북 둘러보더니 의자를 두어 번 세게 눌러봤다.

"쯧쯧, 탄력이 정말 좋네, 진짜 편하다. 역시 고급 스포츠카는 다르구만! 이 차 뭐 브랜드야? 나중에 돈 생기면 나도 하나 사야겠어."

"람보르기니야. 비싸지 않아, 겨우 3억 원 정도밖에 안 해."

말을 마친 심월은 시동을 걸고 심가 저택을 향해 출발했다.

그 말을 듣자 수북신은 눈알이 튀어나올 뻔했다.

아니, 차 한 대가 3억이라니, 이건 너무 사치스러운 거 아냐?

그렇게 많은 돈으로 차 한 대를 산다는 건 수북신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