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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2

병실 안에서 정 노의사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소북신에게 집중되었다.

소북신은 이런 주목받는 상황이 처음이 아니었기에, 이미 이런 큰 무대에 익숙했다.

그는 은침을 손가락으로 집어 찰리의 왼쪽 다리 어느 혈자리에 살짝 찔렀다.

"느낌이 있나요?" 소북신이 물었다.

찰리는 고개를 저었다.

소북신은 다른 혈자리로 바꿔 다시 살짝 찔렀다.

"이건 어때요?" 소북신이 다시 물었다.

찰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약간 느낌이 있어요, 모기에 물린 것 같은 느낌이에요."

이렇게 소북신은 한 혈자리를 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