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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1

다음 날, 소북신은 어머니와 함께 일찍 백초당에 도착했는데, 방 안은 이미 주청동이 깨끗하게 청소해 놓은 상태였다.

주청동의 딸 주묘묘는 이미 옆 가게 아이들과 친해져서 요즘에는 자주 그들과 밖에서 놀고 있었다.

아침에는 환자가 많지 않아서 구방청은 주청동을 불러 약재를 구별하는 법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소북신은 차 한 잔을 우려내고 손에 있는 비취 반지를 만지작거리며 바라보았는데, 반지 주위에 감도는 영기가 점점 희미해지고 있었다.

"아무래도 영기가 충만한 보물을 몇 개 더 구해야겠군. 이 비취 반지는 곧 기운이 다해 평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