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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2

"뭘 멍하니 서 있는 거야, 당장 가서 그놈을 흠씬 두들겨 패!"

대머리의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몇 명의 깡패들이 목검을 들고 바로 수베이첸을 향해 달려들었다.

수베이첸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몸을 휙 피해 정면과 측면에서 오는 공격을 피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뒤로 발차기를 날리자, 뒤에 있던 깡패가 순식간에 서너 미터나 날아갔다.

눈 깜짝할 사이에 몇 명의 깡패들의 공격은 모두 무력화되었다.

대머리는 수베이첸이 숨을 고르는 틈을 타 큰 소리로 고함을 지르며 단검을 쥐고 달려들었다.

안타깝게도, 대머리는 힘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