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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

로비에 막 도착했을 때, 수완과 한 젊은 남자가 함께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쉬펑이 막 인사하려고 다가가려는 순간.

갑자기, 멀지 않은 곳에서 수칭이 청소부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화장실을 청소하러 가려는 모습이 보였다.

한 프런트 데스크 직원이 이어폰으로 수칭에게 알렸다. "여보세요, 신입, 저기 손님 두 분이 앉아 있는 테이블 좀 정리해요."

수칭은 이게 자기 일이 아니란 걸 알았고, 더 큰 문제는...

로비에 앉아 있는 손님 중 한 명이 바로 수완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첫 출근날에 구설수에 오를 수 없다는 것도 알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