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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6

하지만 허송강은 역시 노련한 사람이라, 전화를 끊고 몇 분 지나지 않아 방법을 생각해냈다.

그는 수청에게 수걸을 사무실로 불러오게 한 다음, 계약서의 원자재 주문서를 가리키며 웃으면서 말했다.

"수 부장님, 제출하신 계약이 너무 큰 규모라서요. 우리 신풍에는 규정이 있어서 이렇게 큰 계약은 이사회에 보고해야 합니다. 방금 수청 씨 앞에서 저희 서 회장님께 전화를 드렸는데요. 회장님 말씀으로는 계약 이익이 상당히 괜찮지만, 이 중 몇 가지 원자재가 현재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하시네요. 신풍의 여러 공급업체와 출하 경로가 이미 내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