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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

장항은 그저 만두를 팔러 나왔을 뿐인데, 이렇게 골치 아픈 일을 만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게다가 라이브 방송까지 켜고 시비를 걸러 온 녀석까지 만나다니!

세상 물정 모르는 장항은 이런 상황에 당황해서 머리가 복잡해졌다. 허둥지둥하며 어떻게 해명해야 할지 몰랐다.

"자, 로켓 하나 쏴줘. 내가 저 녀석 테이블 하나 부숴버릴게! 감히 노인네 돈을 가로채다니, 진짜 역겹네!"

노란 머리를 염색한 녀석이 휴대폰을 향해 말하면서 장항이 길모퉁이에 손님들이 쉬어가며 식사할 수 있도록 놓아둔 테이블 쪽으로 걸어갔다.

장항은 이 기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