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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

"압권 요리 준비 다 됐어? 곧 시작하는데, 못 하겠으면 그냥 포기해!"

마지막 요리의 뚜껑을 닫은 직후, 장항이 있는 수석 주방으로 불청객이 들이닥쳤다. 사람이 보이기 전에 목소리가 먼저 들렸다.

두말할 것도 없이, 이렇게 큰 목소리를 가진 사람은 주방 관리자인 나봉교 뿐이었다.

"다 됐어요. 서빙 직원들 불러서 요리 가져가게 하세요!"

장항은 손을 털고 이마의 땀을 닦으며, 테이블 위에 놓인 작은 그릇이 덮인 45개의 접시를 보며 뿌듯하게 말했다.

"다 됐다고? 말도 안 돼!"

장항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