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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9

"요리왕 대회?"

장항은 입안에 물을 머금고 있었는데, 왕후 이 녀석의 말에 물을 뿜을 뻔했다. 대신 사레가 들어 세차게 기침을 몇 번 했다.

"설마 들어본 적 없어?"

장항의 반응에 소파에 편안하게 누워있던 왕후가 '쓱' 하고 벌떡 일어났다. "각 도시마다 열 개의 참가 자격이 있는데, 야복각은 이 도시의 중요 레스토랑으로서 네 자리를 받았다고 들었어. 설마 이런 일도 모르는 거야?"

"몰라..."

장항은 고개를 저었다. 이 일은 정말 몰랐다. "그 요리왕 대회가 뭔데?"

"아이,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