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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

"이건……"

왕후의 갑작스러운 무릎 꿇음과 절은 모두를 놀라게 했을 뿐만 아니라, 장항을 더욱 크게 놀라게 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이 녀석이 왜 자신을 도와주는지 의아했는데, 지금은 그 의문이 더욱 커졌다. 이 녀석이 무슨 수작을 부리려는 거지?

장항이 왕후에 대해 아는 바로는, 이 녀석은 절대 져도 승복하는 타입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장항도 왕후를 그대로 무릎 꿇게 둘 수는 없었다. 그랬다간 망신은 그 혼자만의 것이 아니게 될 테니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잖아, 빨리 일어나!"

왕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