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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

"누가 신청하려고?"

사마가 말을 마치자마자 전화를 끊어버려서 장푸윤은 멍한 표정으로 남겨졌다. 하지만 그녀도 바보는 아니어서 순간 무언가를 떠올리고는 급하게 한 방향으로 뛰어갔다.

파출소는 사무 공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았거나 범죄 성격이 심각하지 않은 사람들을 구금하는 공간도 있었다. 예를 들면 3일, 5일, 7일 정도의 구류 처분을 받은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분리되어 있으면 괜찮지만, 함께 있으면 어쩔 수 없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 뒤섞이게 된다.

불행하게도 장항은 6인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