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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7

타오 샤오잉의 오늘 차림새는 장항의 조식점 분위기와는 조금 어울리지 않았다. 타오 샤오잉은 량이원만큼 예쁘진 않지만, 이렇게 당당한 모습의 그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량이원은 오늘 심사위원으로 가기 전에 장항이 타오 샤오잉을 찾은 일에 대해 얘기했었다. 수없이 당부하길, 이 일은 반드시 장항의 뜻대로 따라야 한다고 했다. 결국 야복각 레스토랑의 운명이 이미 장항에게 맡겨졌으니까. 원래 타오 샤오잉은 이런 량이원에게 무력감을 느꼈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표현하자면, '불행을 슬퍼하고 싸우지 않음에 분노한다'는 것이었다.

만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