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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5

이런 표정은 장항과 왕군이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인 것뿐만 아니라, 옆에 있던 스태프들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이 대회는 도대체 계속해야 하는 건지, 뒤에는 아직 여러 팀이 기다리고 있는데?

스태프 중 한 명이 세 심사위원에게 상기시키려고 올라가려는 찰나, 세 사람 모두 동시에 정신을 차렸다. 다른 이유가 아니라, 장항의 접시에 있던 음식이 다 비워졌기 때문이었다.

그렇다. 다 먹어버린 것이다.

짧은 3분도 안 되는 시간에, 한 접시의 청피망 돼지고기 볶음, 아니, 이제 세 심사위원은 '청사념(靑絲念)'이라고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