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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4

비록 집밥이라고 하지만, 이 차이는 너무 심한 거 아닌가?

물론, 량이원은 만약 '색'과 '향'만 따지자면 장항의 요리가 성공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요리의 성공 여부는 당연히 맛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는 '색'과 '향' 두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컸다. 결국 이 두 가지가 평가위원들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소였으니까.

장항이 만약 리 누나처럼 충격적인 '쌍룡출해'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면, 아마 맛을 보지 않고도 왕군의 이 집밥을 순식간에 압도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