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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

"장항?"

문을 열자마자 한 여자아이가 놀라 소리쳤고, 장항 역시 멍하니 굳어버렸다. "완쥔?"

그렇다. 소리를 지른 이 여자아이는 다름 아닌 량이원이 그에게 찾으라고 했던 량완쥔이었다!

하지만 량완쥔이 어째서 여기에 있는 걸까?

더욱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지금의 량완쥔이 브이넥의 깊게 파인 상의에 짧은 치마와 스타킹을 입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섹시한 차림은 무슨 의도였을까?

"너희 서로 아는 사이야?"

탕샤오이가 미간을 찌푸렸다. 만약 이 자를 아는 사람이 현장에 있다면, 일이 복잡해질 텐데!

장항은 마치 듣지 못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