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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9

"여기가 당신이 나를 데려와서 아침을 먹이겠다던 곳이에요?"

모녠은 짜장면 옆에 있는 YFG 만두집을 보며 입을 삐죽거렸다. 평소 아침식사에 그다지 까다롭지 않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보호자와의 첫 만남인데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 게 맞지 않나? 만두 같은 초라한 음식을 먹을 줄이야.

장항은 그녀와 말싸움할 생각도 없었다. "여기 이것밖에 없어. 먹든지 말든지!"

그런데 말이 나온 김에, 잠깐 나갔다 온 사이에 YFG 아침식당은 이미 가게 정리를 시작하고 있었다. 다행히 눈치 빠른 쑤샤오시가 장항이 돌아온 것을 보고 기쁨에 겨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