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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2

"같이 덤벼들래? 아니면 한 명씩 올래?"

손목을 흔들며 문룡은 눈을 흘겨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장항을 쳐다봤다. 그리고 시선을 더 많이 옆에 있는 제이슨과 다른 쪽의 장펑에게 두었다. 현장의 이 네 사람 중에서 싸울 줄 아는 사람은 장펑과 제이슨뿐이었다. 물론, 문룡은 문호처럼 방심하지 않을 한 사람이 더 있었다. 바로 장항, 겉보기에는 문외한으로 보이는, 겉멋만 든 녀석이었다.

장펑은 제이슨을 한 번 쳐다봤고, 마침 제이슨도 그를 보고 있었다. 두 사람은 단지 눈빛만으로도 의사소통을 완료한 듯했다. 제이슨이 한 걸음 물러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