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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8

"소희야, 소항이 봤니?"

장복윤은 삼륜차 기사를 불러 시장에서 도매로 구입한 식재료들을 운반해 왔다. 짐을 내리면서 존과 제이슨 형제를 도와주고 있는 소희에게 말을 걸었다.

존과 제이슨 형제는 장항의 지시대로 효율적인 인테리어 팀을 고용해 가게 정면을 간단히 수리하고 있었다. 반나절 동안 바쁘게 일한 끝에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장복윤의 질문에 소희는 고개를 저었다. "저도 아빠 못 봤어요. 점심도 안 들어와서 먹었는데."

"이 사람 참, 일은 다 우리한테 맡겨놓고 자기는 편하게 놀고 있다니,...